마을 주민 만나기: Dakki

여우 여신

  • 900살 추정

  • 코지 마을 여우 신사의 주인

  • 대접 받는 거 좋아함

  • “날 쓰다듬고 싶으면 츄르를 내놓거라!”

닷키는 사실 동네 유기 여우가 아니라, 음양사 하루미가 모시는 신이다.
900년 살아온 짬빠로, 세상의 이치도 미래도 눈감고도 보지만…
그래서 저를 모시는 음양사 하루미의 질문에,
스승님처럼 정답도 신통방통 던져주지만…!
어째서인지 이 질문에만 답을 못하겠다.

“인랑을 어떻게 해야 잡을 수 있나요?”

어우 머리야, 왜 그것만 모를까. 제가 제일 알고 싶다.
900년 묵은 여우신 체면이, 아주 말이 아니다.
언젠가 코지 마을에 불청객처럼, 마처럼 끼어버린 인랑.
그 인랑 소굴이 어디인지 기필코 알아내고 말 것이다.
그리고 인랑을 잡으면, 멱살을 짤짤 잡고 말할 것이다!

“내 여우 구슬은, 자꾸 왜 훔쳐가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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